스트레스 탈모, 머리 감을 때 많이 빠지면 샴푸를 줄여야 할까?

탈모가 시작되면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 때문에 샴푸 횟수를 줄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머리를 덜 감는다고 이미 빠질 단계에 들어간 모발이 유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머리를 감아서 머리카락이 빠지는 걸까?

샴푸할 때 빠지는 머리카락 중 상당수는 이미 성장 주기가 끝나 탈락할 단계에 있던 모발입니다.

머리를 며칠 감지 않으면 빠질 모발이 남아 있다가 다음 샴푸 때 한꺼번에 빠져 탈모가 더 심해진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매일 머리를 감으면 탈모가 심해질까?

두피 상태에 맞는 방법으로 감는다면 매일 샴푸한다는 이유만으로 탈모가 진행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두피에 피지와 노폐물이 많이 쌓이는 사람이라면 적절하게 세정하는 것이 두피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머리를 감을 때 100개 넘게 빠지면 탈모일까?

정확하게 개수를 세는 것만으로 탈모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머리 길이와 샴푸 주기에 따라 실제보다 훨씬 많아 보일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평소와 비교해 빠지는 양이 갑자기 증가했는지, 그 상태가 계속되는지입니다.

스트레스 탈모라면 샴푸를 바꾸는 게 도움이 될까?

휴지기 탈모의 원인이 심한 스트레스나 질병, 급격한 체중감량 등에 있다면 샴푸를 바꾸는 것만으로 원인을 해결하기는 어렵습니다.

탈모 샴푸 역시 모발이 빠지는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는 의약품과 동일하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머리를 덜 빠지게 하려고 살살 감아야 할까?

손톱으로 두피를 긁거나 지나치게 강하게 문지를 필요는 없지만, 빠지는 머리카락이 무서워 두피를 제대로 씻지 않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평소처럼 두피를 부드럽게 씻고 충분히 헹구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를 감을 때뿐 아니라 평소에도 빠지는 양이 크게 늘었거나 가르마가 넓어지고 모발 자체가 가늘어지는 변화가 수개월간 계속된다면, 스트레스성 휴지기 탈모 외에 다른 탈모가 함께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